“온디바이스 AI, 미래 먹거리라는데 우리 기술로는 어림없다고요? 정부가 2026년부터 10년간 1조원 넘게 붓는 이 사업, 모르고 지나치면 억울합니다.”
안녕하세요. 15년 차 변리사이자 초기창업설계도를 운영하는 박건우 변리사입니다. 오늘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‘2026년 K-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사업’ 신규 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 공고를 자세히 뜯어보겠습니다. 마감일은 2026년 7월 10일이니,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.
1. 사업 개요: 왜 온디바이스 AI에 1조원이나?
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 1조 2000억 원(정부 9600억 원, 민간 2400억 원)을 투입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 단순히 돈만 많이 주는 게 아닙니다.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 20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, 우리 기업들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거죠.
클라우드 AI의 한계를 극복하고, 저전력·고성능으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는 스마트폰, 웨어러블, 자율주행차 등 모든 전자기기에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겁니다. 결국 이 시장을 선점하는 자가 미래를 거머쥐는 겁니다.
2. 지원 분야: 어디에 집중해야 할까요?
이번 공고는 크게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지원합니다.
- 초저전력 AI 반도체 설계 기술: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. 예를 들어, 특정 스타트업은 AI 연산 시 필요한 전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경망처리장치(NPU) 아키텍처를 개발해 주목받았거든요. 이런 저전력 기술 없이는 아무리 좋은 AI도 상용화가 어렵습니다.
- 고성능 컴퓨팅 기술: 방대한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칩셋 개발이 중요합니다. 단순히 속도만 빠른 게 아니라, 특정 AI 모델 구동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가속기 같은 기술이 필요하겠죠.
- 신뢰성 및 보안 기술: 온디바이스 AI는 민감한 개인 정보를 직접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안과 시스템 신뢰성이 필수입니다. 해킹이나 오류로부터 AI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술이 빠질 수 없죠.
이 외에도 AI 반도체 공정 기술, 패키징 기술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건, 단순히 ‘좋은 기술’이 아니라 ‘시장에서 통할 기술’이어야 한다는 겁니다.
3. 지원 대상 및 조건: 누가 지원할 수 있나요?
기업, 대학, 연구기관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·중견기업 간 협력을 장려하고 있습니다. 대기업은 자금력과 양산 노하우를, 중소기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거든요.
총 사업비의 25% 이상을 민간이 부담해야 합니다. 정부 지원 비중이 높다고 마냥 좋아할 게 아니라, 우리 기업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 기술을 상용화할 의지가 있는지 보여줘야 하는 대목입니다.
4. 평가 기준: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?
주요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기술의 혁신성 및 차별성: 기존 기술 대비 얼마나 독창적이고 앞선 기술인가? 단순히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,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기술을 선호합니다.
- 시장성 및 사업화 가능성: 개발된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가?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진출 전략이 중요합니다. 제가 컨설팅했던 한 스타트업은 기술력은 뛰어났지만, ‘누가 이 기술을 살 것인가?’에 대한 답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.
- 연구개발 목표의 구체성 및 타당성: 목표가 명확하고, 그 목표를 달성할 현실적인 계획이 있는가? ‘세계 최고’ 같은 추상적인 목표보다는 ‘2030년까지 전력 효율 50% 개선’처럼 구체적인 수치 목표가 좋습니다.
- 연구팀의 역량 및 전문성: 과제를 수행할 연구팀이 해당 분야에서 얼마나 전문성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? 특허 출원 이력, 논문 발표 실적 등 객관적인 지표가 중요합니다.
5. IP 전략: 특허는 필수 중의 필수!
이런 대규모 R&D 사업에서는 특허 전략이 핵심입니다. 정부 자금으로 개발된 기술은 결국 국가의 자산이자 기업의 경쟁력이 되거든요.
- 선행 특허 조사: 우리 기술이 이미 존재하는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지, 그리고 우리 기술의 독창성은 어디에 있는지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.
-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: 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핵심 기술에 대해 꼼꼼하게 특허를 출원하고 관리해야 합니다. 단순히 1~2개 출원하는 수준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.
- 침해 예방 및 방어 전략: 경쟁사들이 우리 기술을 모방하거나 침해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계획해야 합니다.
실제로 제가 자문했던 한 중소기업은 정부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특허로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, 대기업이 유사 기술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던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습니다.
마무리하며
2026년 K-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은 우리 기업들이 미래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절호의 기회입니다. 단순히 R&D 자금을 받는 것을 넘어, 국가적인 지원 속에서 기술을 고도화하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겁니다.
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서 이 기회를 반드시 잡으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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